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행정지원시스템을 갖추게될 종합비즈니스센터가 다음달 설계를 마치고 이르면 올해안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9년 8월 인천세계도시엑스포 개최전까지 개관할 예정이다.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되는 건축면적 2만9천700㎡(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종합비즈니스센터는 보육시설과 문화센터 등 노동자 복지시설을 갖추는 것은 물론 지역 중소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영자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신용보증재단 등의 기관이 입주할 계획이다. 문제는 국비 조달. 기획예산처가 잠정 결정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에서 시가 정부에 요청한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80억원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총 3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에 국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7.6%(180억원)에 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예산심의 등 국회의 결정을 지켜보면서 혹시 국비가 확보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후속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차질
기획예산처, 시 요청 사업비 전액삭감 잠정결정
입력 2007-10-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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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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