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2009년 10월 열리는 '제103차 국제항공연맹총회(The 103rd FAI GENERAL CONFERENCE)'를 유치했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그리스 로데스에서 열린 '제101차 국제항공연맹총회'에서 총 330표 중 반수(62.4%)가 넘는 206표를 얻어 경쟁도시인 포르투갈 리스본(87표)과 덴마크 코펜하겐(37표)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기간 중에 열리는 국제항공연맹총회에서 참가국을 상대로 인천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 등 인천의 발전상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