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지난 4일 희귀난치성질환(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김예은(4)양에게 300만원의 아가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김양은 골형성부전증으로 출생직후부터 현재까지 특수분유와 식이요법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양은 특히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정기적으로 필요한 검사에 소요되는 의료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겪어오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김재복 소장의 추천으로 아가사랑 치료비 지원이 성사됐다.

후원금은 각 지역의 후원자 및 협회 전체 임·직원, 임상간호사, 은행 및 농협 지점에 설치된 아가사랑 후원 모금함을 통해 조성된 금액으로 지난 97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의 정신지체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주고있다.

이렇게 지금까지 지원을 받은 아이들은 모두 71명으로 총 2억2천5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지난 2002년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던 김승회(당시 7세)군에게 200만원이 지원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200만원씩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