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공동으로 '2007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유엔의 지지를 구하기 위해 유엔 결의안을 마련, 상정했다. 외교통상부는 18일 이 같이 밝히고 남북한이 공동으로 발의한 유엔 결의안의 성사 여부가 19일 중 결정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제62차 유엔총회 운영위원회는 19일 남북한이 발의한 '한반도에서의 평화, 안전 및 통일'의 제안을 이번 총회의 추가의제로 받아들일 지 여부를 결정해 본회의에 권고할 예정이다.
앞서 남북한은 양자간 협의를 거쳐 합의한 결의안 초안을 부속문서로 제출했다.
이번 결의안은 유엔 총회가 2007 남북정상회담과 정상선언을 환영·지지하고 이번 정상선언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격려하는 한편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전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도록 남북한간 대화와 화해 및 통일을 위한 과정에 회원국들의 지지와 지원을 요청하는 것을 요지로 하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지지 유엔 결의안 상정
입력 2007-10-18 22: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7-10-19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