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역 출산·양육지원 민·관 협의체 출범식이 24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종택기자·jongtaek@kyeongin.com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회장·이주상)는 24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사업을 위한 '경기지역 출산·양육지원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경기도청 이철섭 복지정책과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신양미 이사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모인 이날 출범식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경기협의회 이재문 회장이 경기지역 출산·양육지원 민·관협의체의 공동의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민·관협의체의 실무자로 선출된 지자체·직능단체 대표들은 '누구나 마음놓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사회, 남녀가 함께 양육하고 일하는 평등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과 '이를 위해 출산과 양육에 장애가 없는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민적 합의를 이뤄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협의체 출범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에 서명했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반인 홍보대사인 '새로마지 친선대사' 20여명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위임사업으로 전국 16개 시·도 지역에서 진행 중이며,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민·관협의체는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사업과제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