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세계첼시사(社)와 1억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신세계첼시는 이날 적절한 부지 조성을 전제로 파주에 1억2천만 달러를 투자, 27만7천200㎡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설립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번 아울렛이 완공되면 1천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신세계첼시는 세계적인 아울렛 개발.운영회사인 첼시 프로퍼티그룹과 국내 유통업체인 ㈜신세계가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외국인 투자법인으로, 지난 6월 경기도 여주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한 바 있다.
도는 또 이날 같은 장소에서 세계적 연구시약 생산업체 시그마-알드리치(Sigma Aldrich)와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그마 알드리치는 향후 3년간 1천만 달러를 투자, 경기도 화성 장안산업2단지 9천900㎡에 반도체용 화학물질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생명과학 연구용 시약과 반도체용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로 100명의 신규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레이저 시스템 생산업체 GSI 등 미국 내 1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 경기도의 투자환경과 각종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이들 기업들에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경기도, 신세계첼시 등과 1억3천만弗 투자협약
입력 2007-11-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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