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윤곽이 공개됐다.

이 행사 주관대행사인 '제일기획-포스코 컨소시엄'은 지난 2일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도시엑스포 세부실행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세부실행계획은 도시엑스포가 정부의 국제행사 심사를 통과한 지 6개월 만에 나온 것으로, 단순한 구상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와 있음을 의미한다. <관련기사 3면>

2009년 8월7일부터 80일간 열리는 도시엑스포에는 전 세계 200여개 도시와 100여개 글로벌 기업, 30여개 기관·단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킹' '워킹' '재활용' '시민참여' '유시티 체험' '도시마케팅 장터' 등 6개 아젠다에 맞춰 120건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엑스포 행사장은 '주제영상관' '도시문명관' '세계도시관' '한국도시관' '인천관' '기업관' '커뮤니티관'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