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 발기인대회가 5일 오후 3시 수원중소기업지원센터 15층 비취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연합회를 이끌어 갈 초대회장에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유주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발기취지문과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 정관을 심의, 의결하고 부회장 및 감사 선임권한을 초대회장에게 위임했다.

연합회는 발기문을 통해 '도내 건설관련 단체들이 힘을 한데 모아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고자 하는 공감대가 형성돼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히고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아래 경기도 발전에 족쇄로 작용하고 있는 이삼중의 각종 중첩규제를 조속히 풀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도내 건설관련 산업이 총 산업 생산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중추산업이고 다른 어느 산업보다도 고용유발효과가 큰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로부터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이번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건설관련 단체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건설환경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