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업체가 없어 1차 공모가 무산되는 등 진통을 겪었던 경기영어마을 안산·양평캠프 민간위탁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22일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영어마을 안산·양평캠프 위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 SDA삼육외국어학원과 (주)크레듀, (주)중앙일보 컨소시엄(이하 SDA삼육외국어학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SDA삼육외국어학원 컨소시엄 외에도 학교법인 삼산학원이 주축이 된 제주국제영어마을 컨소시엄,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컨소시엄 등 재정이 탄탄하고 영어를 특화한 쟁쟁한 업체들이 참가했다.
도 관계자는 "SDA삼육외국어학원 컨소시엄은 다년간 영어회화 중심 어학교육을 실시한 삼육외국어학원과 국내 굴지의 온라인교육사업 전문업체인 (주)크레듀, 홍보 및 마케팅능력이 뛰어난 중앙일보가 참여, 영어마을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SDA삼육외국어학원 컨소시엄은 내년에 안산·양평캠프에서 성인 8개 교육과정 4천520명, 학생 17개 과정 1만9천40명 등 모두 2만3천560명을 교육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도는 내년 4월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이달 안으로 협상을 마무리한 뒤 조기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SDA삼육외국어학원 컨소시엄과 도 공무원, 영어마을 파주캠프 관계자 등으로 TF팀을 구성,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산·양평 영어마을 민간위탁 우선협상자 SDA삼육외국어학원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07-1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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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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