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우제홍)은 27일 오후 3시 3층 대강당에서 '주부 요실금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공개강좌를 연다.

요실금은 소변을 보려고 하지 않았는데도 자신도 모르게 요도를 통해 소변을 지리는 병을 말한다. 요실금은 중년여성과 노년층에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전체 성인여성의 40%가 경험하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최근에는 30대 젊은 여성들의 발병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인하대병원 비뇨기과 박원희 교수는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고 밤에 소변이 마려워 2회 이상 깬다면 요실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의:(032)890-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