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EBS는 1일 영어 프로그램의 공동제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협력 내용은 ●프로그램 제작과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및 교류 ●영어교육의 브랜드 구축을 위한 공동마케팅 및 홍보 ●영어 콘텐츠 공동개발 및 제작협력 등이다.
 도는 우선 올해 상반기 중 EBS가 개설할 예정인 영어전문 인터넷 사이트에서 방송학습과 현장 체험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내 영어마을을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5만5천평 규모의 '영어마을 안산캠프'를 운영 중이며 오는 4월에는 8만4천평 규모의 파주캠프를 개장할 예정이다.
 손학규 지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부모의 소득이 자녀의 영어교육 수준을 결정짓는 영어격차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영어의 공교육 보완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