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3일 동식물 검역물품을 소지한 여행자의 통관 편의를 위해 국립식물검역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합동검사대를 마련하고 '검역물품 One-Stop 통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검역물품을 소지한 일평균 100여 명의 여행자는 합동검사대에서 One-Stop 통관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동식물 검역물품을 소지한 여행자들이 세관검사를 마치고도 별도로 검역기관에서 또 다시 검사를 받는 불편이 해소됐다.
또 이번 조치로 세관과 검역기관도 상호 유기적 협력이 가능하게 돼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가축전염병과 악성 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해외여행자가 국내로 반입한 동식물 검역물품 중 적발된 건수는 1일 평균 99명인 3만6천148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내 반입이 부적합한 1만1천681건 47t은 폐기 조치했다.
/차흥빈·sky@kyeongin.com
◆경기도는 3일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마련한 '제3기 노숙인 자활대학' 졸업생 39명을 기업체 인턴사원으로 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노숙인은 지난달 16일부터 3주간 화성시 팔탄면 사마리아 기도원에서 합숙을 하며 사회복귀를 위한 정신교육과 직업교육을 받았으며 4일 수료식을 갖는다. 이들은 수원, 안산, 화성 등지의 7개 업체에 인턴사원으로 배치돼 일을 하며 매월 받은 임금 중 기초생활비를 제외한 60∼70%를 목돈 마련을 위해 적립하게 된다.
도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노숙인에게는 개별 금융기관과 채무조정 협의를 통해 신용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자활대학을 수료한 노숙인 중 105명이 자활근로업체나 일반 중소기업에 취직해 근무 중이다.
/이성철·lee@kyeongin.com
[뉴스다이어리]
입력 200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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