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 백남준씨 조문을 위해 2일 송태호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신광식 문화관광국장, 최경한 백남준미술관 건립추진위원장 등을 미국에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
 조문단은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미국 뉴욕 프랑크 캠벨 장례식장을 방문,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거행된 백남준 추모행사에도 참가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조전을 통해 “경기도가 건립중인 백남준 미술관에 백씨의 작품과 유해를 함께 모셔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의 정신을 영원히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장례식은 4일(한국시간)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