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여야 소장파 의원들이 '중국공산주의청년단'(이하 공청단)'의 초청으로 베이징(北京)을 방문, 양국 청소년 교류 강화에 나선다.
 이번 방문단은 한·중 양국간 미래지향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정치지도자와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양국 청년지도자 교환프로그램에 대한 MOU(양해각서)체결, 한·중 청소년 축구교류에 관한 협의, 청소년 어학연수와 관련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양해각서는 수원시측에서 김용서 시장과 송기출 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이, 중국 측에서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 떵야쥔 주임 간에 체결하며 대학생 상호방문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수원시는 중국의 청소년 축구단과 지난해부터 연 1회 친선경기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수원 경기에 이어 올해는 수원지역 청소년 축구단이 베이징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갖기로 협의돼 있다.
 또 수원시(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中國國際靑年交流中心)'과 정식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와함께 이번 방문단에는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 그룹인 공청단 리더들과 한국 여야 소장파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 '중국 발전 전략과 미래지향적 한-중 관계'를 주제로 강연 및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남경필, 안홍준, 정문헌, 박찬숙, 정병국, 김명주, 김희연, 신상진, 정희수(이상 한나라당), 안영근, 서혜석(이상 열린우리당)국회의원 등 11명과 김성식 경기도 정무부지사, 임형진 경기대 교수 등 21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