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녹지재단(대표이사·최순식)은 생활주변에 숨어있는 자투리땅을 찾아 녹지공간으로 바꾸는 '자투리땅 녹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단체에서 도로변 길, 주택가나 아파트단지 공터, 대형 건물 사이 빈 땅 등 생활주변에 방치돼 있는 녹지공간을 발굴한 뒤 시민들이 참여하는 녹화방법을 제시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내달 2일까지 자투리땅 발굴 및 녹화사업 추진단체를 공모하고, 총 10곳을 발굴해 1곳당 1천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자격은 도내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법인이나 지방의제21실천협의회 등이며, 신청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gg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기타 제출서류를 갖춰 시·군 녹지 관련 부서(1억 그루 담당자)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