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노인 스스로 건강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농촌건강장수마을' 17곳을 추가로 선정, 모두 25개 마을을 육성키로 했다.
 6일 도에 따르면 농촌건강장수마을은 65세 이상 노인 절반 이상이 사업에 참여, 소득사업을 벌이거나 건강관리, 학습 및 사회활동, 환경정비사업 등을 벌이는 것으로 도는 해당마을별로 매년 5천만원씩 3년간 예산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남양주 도곡마을, 화성 대양마을 등 모두 8곳을 건강장수마을로 선정, 마을별로 5천만원씩 예산을 지원해 농촌노인들의 삶의 질을 한층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여주군과 가평군 각 2곳을 포함, 모두 15개 시군에서 17개 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한 뒤 지난해 8개 마을을 포함, 모두 25개 마을에 12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도는 오는 2011년까지 농촌건강장수마을을 65개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