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라오데 카마루린 인도네시아 부통령 경제고문과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이 한·인니 문화교류축제 및 기업교류회 등에 대해 환담하고 있다. /김종택기자·jongtaek@kyeongin.com
라오데 카마루딘(58·Laode Kamaluddin) 인도네시아 부통령 경제고문이 오는 4월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인도네시아 문화교류 축제'를 협의하기 위해 9일 경인일보를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관련기사 7면>

한·인도네시아 문화교류 축제는 양국 간의 문화와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양국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사)한·인니 친선협회와 경인일보가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한국 도자기 워크숍 및 도자체험 등 다양한 전통행사는 물론이고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기업교류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는 이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기간을 '한국문화 특별 주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오데 고문은 "한국은 개인적으로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문화적 교류는 여전히 척박한 상태이기 때문에 한·인도네시아 문화교류 축제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윤해중 전 인도네시아 대사, 윤태운 이천도예협회장, 이명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이회영 경기도 중소기업협의회 회장, 한배순 성정예술원 운영이사, 서덕현 한중경제인연합회장,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