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9일 오후 김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유정복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한나라당 유정복 국회의원의 '찢겨진 명함을 가슴에 안고'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3시30분에 김포시 사우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최병렬 전 대표, 이한동 전 총리, 박희태 의원,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 등 정치권 인사들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기념회에서 박 전 대표는 "유 의원은 어려울 때나 힘들 때 항상 곁에 있어준 영원한 동반자"라며 "유 의원이 있어 김포의 미래가 희망이 있고 대한민국 정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축사를 했다.

유 의원은 "17대 총선 당시 탄핵역풍이 불면서 한나라당 명함을 내놓으면 그 자리에서 찢어버리는 등 굉장히 힘들게 선거를 치렀지만 정직하고 성실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이겨냈다"며 "앞으로도 박 대표를 모시고 김포발전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