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신도시와 서울 강남·잠실을 잇는 직통버스 노선이 확충된다.

화성시는 오는 15일부터 기존 경부고속도로 기흥IC를 대체하는 임시IC를 경유, 하루 14회씩 출·퇴근 시간에 잠실을 오가는 직통버스 노선을 신설·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동탄신도시 입주민들은 그동안 신도시 운행 광역버스들이 수원 영통이나 기흥반도체 등을 경유, 강남의 경우 1시간30분, 잠실은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많은 불편(경인일보 1월29일자 19면 보도)을 겪어왔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광역교통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 버스업체와 협의, 점진적으로 직통버스 노선을 증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