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 'MOU' 13일 오전 서울 목동의 방송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 관계자들과 조창현 방송위원회 위원장 등 방송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관광문화단지내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의 협력체결에 따라 도는 디지털방송콘텐츠 제작센터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고, 방송위원회는 고양시 한류우드 단지 내에 디지털센터 건립비용 등을 부담하게 된다. /경기도청 제공
사업자 제한경쟁입찰에서 신청자가 없어 두차례나 유찰된 고양시 한류우드 2구역 사업자 선정이 참가자격과 부지공급조건 등 대폭 완화된 조건으로 재추진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고양시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 99만4천756㎡ 전체 사업부지에 추진중인 한류우드사업 가운데 6개 블록 9만6천948㎡에 주상복합시설(4필지)과 숙박시설(2필지)을 건설하는 2구역 사업에 신청조건을 대폭 완화해 14일부터 사업자공모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굴지의 S건설, P건설, G건설 등이 사업참여에 관심을 나타내는 등 한류우드 2구역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공모는 관련 규정에 따라 두 차례 입찰이 무산된 이후 세번째 입찰에서는 사업계획서에 따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수의계약)이 가능토록 했으며, 민간사업자에게 감정가 이하로 부지를 공급하는 등 대폭 완화된 조건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