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4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08년 중소기업지원및 육성계획'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동남아시아와 남미에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신규 개설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의 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기센터의 해외비즈니스 센터는 중소기업에 통·번역, 무역자문, 외환, 특허, 인증 등의 업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남미, 동남아센터 확대로 신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외시장의 동향파악 및 시장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통상촉진단의 파견 규모를 11회에서 18회로 늘려 180개 기업이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또한 경기무역박람회인 'G-FAIR 2008'을 경기도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무역박람회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상담액 5억 달러, 계약 추진액 2억달러로 설정하고, 도내 400개 회사와 400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등 그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도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해외전시회에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헝가리 싱가포르 등 시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경기우수상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국제통상 네트워크 구축, 해외마케팅 인프라 구축, 전자무역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중기 해외시장개척 적극지원
중기센터, 동남아등 비즈니스센터 개설·활성화, 통상촉진단·경기무역박람회 규모 확대
입력 2008-03-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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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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