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던 창업에 이젠 자신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

코딧(신용보증기금) 경기창업플라자가 처음으로 실시한 '창업스쿨'이 25일 코딧 경기본부(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예비 및 초보 창업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육은 창업보증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처음으로 실시되면서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또 코딧이 성공창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창업스쿨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창업시 향후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료도 0.2%p 할인받게 되는 혜택을 부여, 교육 신청당시 예정 인원에 두배 가까운 신청자가 몰렸다.

이날 강의는 창업전문교육기관인 '(사)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 소속 창업전문가들이 창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아이템 선정과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관련 인·허가 등과 관련된 비법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동통신 도매업으로 창업을 준비중인 오모씨는 "창업 노하우를 전혀 몰라 막연한 상황이었는데 창업 정보가 제공된 책자를 받고 교육을 받으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코딧 경기본부 고희광 차장은 "도내의 창업 수요가 전국 최고 수준인만큼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돕기 위해 교육 후에도 전문가를 해당기업에 전담 배치, 단계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