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립의료원과 경기문화재단 등 도 산하 9개 공공기관들에 대한 잇따른 종합 감사에 착수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일부터 5일간 경기개발연구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9개 공공기관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립의료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평택항만공사와 경기도시공사는 21일부터 25일까지 감사를 받게 된다. 경기문화재단과 세계도자기엑스포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감사가 예정돼 있다.

도는 각 기관들의 임·직원 채용 등 인사운영 실태, 구매·계약 등 예산운영 등에 대해 세밀한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각종 시책과 사업들의 적정성 여부 등도 검토해 법에 어긋날 경우 해당 기관과 업무 담당자들을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