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학계, 업계, 금융계, 언론계, 지자체, 지원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제1차 경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중기중앙회가 추진해온 대형 유통점 진출 제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 그동안의 경과와 실적을 보고받고, 18대 총선 관련 소기업·소상공인 부문 정책 과제 설명과 함께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대규모 점포와의 협력증진·공정경쟁 기반 강화 ▲신용카드 4당사자로의 전환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사업 정착 지원 ▲재래시장 수요기반 확충을 통한 활력 회복 촉진 ▲중소유통물류센터 민자부담 완화와 지원제도 개선 등 올해 중점 추진 5대 정책과제 달성에 주력하겠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학수 위원장은 "이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영세하다는 이유로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지 않다"며 "소기업·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원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뉴마켓운동(가칭)' 등과 같은 캠페인 실시로 지원 효과의 극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