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5개 국내사업 협력여행사와 공동으로 경기도 봄 테마여행상품을 개발했다.

지난 3월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롯데관광, 하나투어인터내셔날, 여행스케치, 아이북랜드 와플투어, DMZ관광 등 5개 여행사를 협력여행사로 공모·선정한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주요 권역별로 농어촌마을 체험상품, 역사ㆍ문화상품, DMZ 상품, 축제 연계 상품 등 다양한 11개 상품을 공동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 중에는 그동안 일반인들이 찾아가기 어려웠던 열쇠전망대, 안성남사당 등 문화공연을 접목시킨 이색 농촌체험, 남한산성의 역사와 도자기체험을 연계한 에듀투어, 허브 쿠키 만들기 이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포함됐다.

공사 관계자는 "여행사가 관광객을 모객해 올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는 많다"며 "하지만 상품 기획단계부터 여행사와 손잡고, 실질모객이 가능한 상품, 전략적 관리ㆍ육성이 필요한 상품을 특성에 맞게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최초"라고 밝혔다.

한편 봄테마여행상품은 경기도 여행 예약 사이트(www.ethankyou.co.kr) 또는 협력여행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