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품의 사이버 마켓 확대를 위해 경기도내 12개 회원농협에 인터넷 홈페이지가 개설된다.

경기농협지역본부는 2일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판매를 늘리기 위해 오는 5월까지 12개 회원농협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20여종의 농특산품을 홍보키로 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홈페이지는 용문산 은행과 더덕으로 유명한 양평군 양평농협,땅콩의 여주군 대신농협, 미싯가루의 파주시 금촌농협, 전통공예품의 군포농협, 금수산벌꿀의 포천군 영중농협 등 12개로 개설비용을 모두 지역본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농민이 사이버 공간상에서 농산물을 판매하고자 할때도 각 조합의 홈페이지에 무료로 품목을 등재해주기로 했으며 각 홈페이지를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와 연결시켜 전반적인 농산물 안내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도내 143개 회원농협중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한 곳은 용인농협이 유일했다.

<李俊九기자·lee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