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 대비를 위한 전국 단위 모의고사가 국내 최초로 실시된다.

부동산가이드사는 오는 3월28일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4개 대도시에서 오는 4월25일 시행될 제10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모의고사를 일제히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의고사는 출제위원장인 이원준 건국대학교 교수를 비롯 출제위원급 이상인 5명의 전문가가 실제 시험에 가까운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과목별 성적 정밀분석, 99년도 출제경향 파악, 취약 과목 및 단원 체크, 전체 응시자중의 합격범위 등을 제시해준다.

특히 절대평가제를 채택할 이번 시험의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난이도 조절에 정확도를 기해 실제 출제문제와 ±5% 오차 이내의 문제들이 출제될 예정이다.

또한 응시자들의 사후 학습대비를 위해 응시자 전원에게 1회부터 9회까지의 출제문제에 대한 출제빈도 분석자료, 과목별 정밀분석 자료, 3회분 특별 모의고사 문제집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과락(40점 이하)과목이 생기는 응시자들에 대해서는 실력 향상을 위한 핵심요약 문제집도 제공된다.

따라서 응시자들은 시험 30일을 앞두고 실력을 체크하고 자력 보충을 통해 남은 기간 동안 확실한 대비책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가이드사 관계자는 『지난해 공인중개사 TV강좌를 최초로 시행하는 등 그동안 공인중개사 학습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총 결집해 이번 모의고사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평가기법과 사후관리를 통해 국가 자격고시에 새 지평을 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형료는 2만원. ☎ 02_508_4200
<閔錫基기자·ms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