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국내 주요 기업의 상반기 공채시즌이 지났음에도 불구, 여전히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아직 좋은 소식을 듣지 못한 구직자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취업에 도전해 볼만하다.

5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두산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주)두산과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삼화왕관, 두산생물자원 등 계열사 7곳에서 인재를 구하고 있다.

자격요건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로 토익점수가 인문계는 700점이상, 이공계는 600점 이상이다. 12일까지 두산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career.doosan.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포스코는 기계, 금속재료, 전기전자, 화공화학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해당 분야를 졸업한 공고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미전공자와 일반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도 모집 분야의 기능사 자격증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7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채용홈페이지(http://posco.incruit.com)에 등록하면 된다. 근무지는 포항 또는 광양이다.

동부그룹은 동부제철, 동부하이텍, 동부정밀화학 등 12개 계열사에서 대졸 신입사원 600명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원) 졸업 또는 오는 8월 졸업예정자로, 모집분야의 해당 학과 또는 관련학과 전공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LG상사는 7일까지 사업부문과 지원부문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로, 오는 7월부터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 비즈니스 영어가 원어민 수준이거나 제2외국어가 가능한 경우, 해외 체류경험이 3년 이상이거나 군 장교 출신인 경우 우대할 예정이다.

CJ홈쇼핑도 상반기 대졸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초대졸 이상으로 해당 분야의 경력이 2년 이상 있어야 한다.

모집분야는 영업, 마케팅, UI디자인, SO제휴, HRD, 총무, PD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