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 지식경제부 산하 24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사표가 수리될 전망이다.

또 내주부터 18개 기관에 대해 기관장 공모가 시작돼 상반기내 마무리된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가 도래했거나 사의를 표명한 24개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 기관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공모를 통해 후속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빠르면 다음주에 18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공모를 공고하고 서류와 사장추천위 심사와 재산·병역사항에 대한 검증을 거쳐 상반기 내에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현직 사장은 현안이 있거나 공공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연속적 업무수행이 필요한 경우 후임기관장 선임까지 근무를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