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 유치에 나선다.

시는 "내년 10월28일부터 3일간 개최 예정인 제28차 OCA 총회를 유치할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총회 장소로 내년 송도국제도시에 완공되는 호텔과 컨벤션센터(송도컨벤시아)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인천대교를 활용해 영종공항도시와 송도국제도시의 시설을 사용하는 방안, 서울과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행사 개최비용은 6억6천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올 10월19일 발리에서 열리는 제27차 OCA 총회에 앞서 총회 개최 제안서를 낼 계획이다. OCA는 올해 총회에서 차기 총회 개최지를 공식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