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토평지구 생활용지 분양
입력 1999-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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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권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구리 토평지구에서 상업용 토지인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분양된다.
한국토지공사는 그동안 토평지구 상업용지에 대한 투자문의가 폭주해 올 하반기 매각키로 한 일정을 앞당겨 이달 중순 입찰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구리 토평지구는 지난 4월 아파트 청약결과 최고 1백9 대 1의 폭발적인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수도권 신규아파트 분양열기를 주도했던 곳.
토공측은 이에 대해 저금리시대 은행권에서 이탈한 자금이 증권시장에서 부풀려지고 이들 자금이 다시 부동산시장으로 옮겨 가면서 올봄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궈졌고 지가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로 뭉칫돈들이 토지시장으로 확대되면서 부동산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부동산업계는 이번 분양에서도 지난 4월의 열기가 재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토평지구에 상업용지가 없어 상가만을 지을 수 있는 땅은 근린생활용지밖에 없는 점을 감안하면 상가용지 매입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 셈.
토평지구내 근린생활용지는 총 65필지로 이 가운데 영업자 등에게 생활대책용으로 돌아가는 24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가 분양된다.
더욱이 상업용토지비율도 다른 사업지구에 비해 낮은 수준인 3.5%에 불과한데다 평균단가도 평당 3백88만원대로 인근지역 시세의 절반수준이다.
토공 관계자는 『작년 10월 분양한 단독주택지의 평균단가인 평당 2백78만원대의 1.4배수준으로 수익보다는 매각에 초점을 맞춰 예정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토평지구에는 총5천5백70가구가 입주하며 이중 소비성향이 높고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아파트가 97%인 5천4백5가구로 이들 아파트가 입주하는 2000년 12월에서 2001년 12월 사이면 단지내 고장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한편 2001년 1월 부지조성이 마무리 될 예정인 상업용지의 납부조건은 비록 단가는 저렴해도 94_1백58평 규모에 매수가격이 3억7천7백만_6억9백만원인 점을 감안,납부기간을 2년으로 정했으며 계약시 10%를 납부하고 나머지는 매 6개월마다 22.5%씩 내면된다./李海德기자·duke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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