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세계적인 이동 박물관인 NWM(Natural World Museum)과 내년 8~10월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참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NWM은 미국인 마아 하낵이 2005년 설립했으며 2~3개월마다 도시를 옮기며 전 세계 20여개국 예술가들의 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 비디오, 조형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NWM의 순회전시회는 올해 뉴질랜드와 라틴아메리카, 미국을 거쳐 내년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NWM 전시회를 기존 전시회와 차원이 다른 환경예술작품 전시회로 꾸미고 환경재단과 협력해 인천세계도시축전 기념관에서 내년 환경영화제 출품작을 상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