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아파트 분양권 시세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경기·인천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시세는 5월에 비해 평균 0.4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양지역이 가장 많은 2.08%의 오름세를 보인 것을 비롯 구리지역 1.06%,수원지역 0.98%,용인지역 0.40% 순으로 상승을 주도했다.
이밖에 인천과 부천지역은 각각 0.36%,0.20% 오르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달에 24_59평형 1천1백20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는 고양시 탄현동 현대 큰마을은 프리미엄이 호가로 2천5백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붙었다.
그러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한일타운의 분양권 시세는 대체로 분양가 수준. 모두 5천2백82세대가 입주하는 한일타운은 가장 작은 평수인 24평형의 경우 분양가(7천1백86만원)보다 5백만_1천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일부 중대형 아파트는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밑도는 매물도 나와 있다는게 주변 부동산중개업소의 귀띔이다.
올 초 속칭 「떴다방」들이 기승을 부리며 수도권 아파트분양시장의 활황세를 주도했던 구리 인창지구는 평균 1천5백만_2천5백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으며 김포 사우지구는 아직까지 분양가 수준을 맴돌고 있다.
한편 강남권이 상승을 주도한 서울지역은 분양권 시세가 5월에 비해 평균 1.0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李海德기자dukelee@kyeongin.com
수도권아파트분양권 꾸준한 오름세
입력 1999-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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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7-1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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