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와 계양, 서구지역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경영상담을 전담 지원할 부평소상공인지원센터가 1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는 동구와 중구, 남구 지역을 담당하는 인천소상공인지원센터를 포함, 2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앞으로 북부지역 소상공인들의 소자본 창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역앞 한국상호신용금고 9층에 문을 연 이번 센터는 앞으로 북부지역 상권분석 및 입지여건 파악 등 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부평센터는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사항을 보완키 위해 전화상담 전담요원을 두는 한편 출장상담도 실시, 입체적인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李在雄 센터장은 『소상공인들이 창업시 겪는 어려움을 사례별로 분석, 보완책 마련에 노력해 나가겠다』며 『폭넓은 지원을 위해 별도의 분소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문을 연 인천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금까지 모두 1천6백36건의 상담을 통해 이중 5백48건, 1백28억원을 보증 추천해줬다./金鍾斗기자·jongd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