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50년 공공임대 주택과 영구임대주택의 임대료 및 관리비 연체시 적용하는 연체 이율을 현행 연 15%에서 오는 9월부터 연 13%로 2% 포인트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주택공사는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실질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 4월 연체 이율을 3% 포인트 인하한데이어 이번에 추가로 인하키로 했으며 전국 16만여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은행권 일반자금 대출 연체 이율이 연 18%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이율 적용이라고 주공은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