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프로젝트'가 과수농가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진청이 전국 탑프루트 시범단지 회원 439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별 경영진단을 실시한 결과, 사업 첫해인 2006년 이후 2년 동안 10a당 평균소득은 사업 전 268만원에서 383만원으로 43%가 늘어났다. 농가 호당 소득도 사업 전 3천400만원에서 4천100만원으로 700만원이 많아졌다.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농가의 단지별 기술수준(100점) 역시 사업 전 67.0점에서 77.5점으로 10.5점이 향상됐고, 탑프루트의 생산비율도 23.5%로, 사업 첫해 13.3%보다 10.2%가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출하가격은 인근 농가보다 49% 정도 높게 거래되는 등 탑프루트가 과수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았다.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유관기관·단체·농업인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과·배·포도·감귤·단감 등에 대해 품질 고급화 등 외국산과의 차별화를 통해 세계 최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금따는 '탑프루트'
농진청 시범농가 경영진단… 2년새 평균소득 43% 늘어
입력 2008-06-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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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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