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의 실업률이 6개월 연속 하락했다.

통계청 경기 및 인천 통계사무소가 20일 발표한 「7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와 인천지역의 7월중 실업률은 각각 6.5%와 7.8%로 지난 1월 사상 최고치인 10.2%와 10.6%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실업자수는 27만명과 8만8천명으로 올 1월보다 12만1천명과 2만7천명이 감소했다.

이는 제조업 경기호조에 따른 취업자 증가와 무더운 날씨로 인한 일시적인 구직포기자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7월중 전국 실업률은 6.2%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 4개월간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추었으며 실업자는 1백34만9천명으로 전월대비 7천명 감소하는데 그쳤다.
/閔錫基·金鍾斗기자·ms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