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홈쇼핑과 인터넷쇼핑 업체들이 다양한 추석선물특집 판매전과 경품행사를 마련, 대대적인 판촉에 나섰다.

이들 온라인 쇼핑은 집에서 편안하게 TV나 컴퓨터, 전화를 이용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데다 가격도 20∼30% 저렴하고 반품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게 장점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TV 홈쇼핑업체인 39쇼핑(주문전화 080-901-3939)은 22일까지 매주 5차례에 걸쳐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 한과와 한우꼬리, 녹용 등의 추석선물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윤상섭한우보신세트(5㎏, 6만9천900원)는 꼬리, 사골, 갈비뼈 등을 세트로 구성,냉동상태로 배송해준다. LA갈비세트(5㎏, 8만9천원), 의령조청한과(1.5㎏, 7만9천900원), 오대산 마늘.도라지 토종꿀세트'(7만5천원) 등도 선보이고 있다.

LG홈쇼핑(080-787-4545)은 16∼18일 사흘간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한가위를 준비하세요'라는 특별프로그램을 마련, 각종 추석선물 상품을 판매한다.

전문 카탈로그 판매업체인 SK디투디(080-775-7777)는 130쪽에 달하는 상품안내책자를 발행, 주문받고 있다. 운봉 옻칠 제기세트(87만원), 벌초를 위한 예초기(19만9천원), 영광굴비 세트(대-4만9천500원) 등이 주력 상품이다.

인터넷 쇼핑몰인 농협하나로클럽(www.shopping.nonghyup.co.kr)은 1백여개 추석상품을 30일까지 판다. 신고배(8∼10개)가 4만6천원, 제사 향로세트가 17만원, 예천국산 참기름 세트(2개)가 2만9천원이다.

롯데 인터넷백화점(www.lotte.shopping.co.kr)은 2만∼20만원대의 식품류 선물상품을 준비했다. 생활한복(남성용, 18만7천원), 우리젓갈(6호, 4만7천원) 등이 있다.

현대 인터넷백화점(www.hyundaidept.co.kr)은 추석특선매장에서 생활죽염(10개,7만9천200원), 장수잡곡 12선(3만9천원) 등을 팔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