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5시50분께 연천군 전곡읍 J아파트에서 도시가스 개통으로 쓸모없게된 대형 가스용기 해체 작업 도중 잔류가스에 용접불꽃이 튀면서 폭발, 인부 A(62)씨 등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민 홍모(46)씨는 "갑자기 '꽝'하는 굉음이 들려 나가봤더니 인부 2명이 사고현장 5 밖에 튕겨져 나가 신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A씨는 3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연천군 보건의료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후 인근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