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5월 주거지형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평택시 서정동·신장동 일대 118만2천㎡에 대한 신장도시재정비촉진지구 총괄사업관리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장도시재정비촉진지구는 평택고덕국제신도시(1천728만2천㎡) 조성으로 예상되는 구시가지 슬럼화 방지를 위해 조성된다.

신장지구와 고덕국제신도시의 기반시설 계획의 효율적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도시기능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토공은 8월 중 평택시와 총괄사업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택시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평택 신장지역 일원을 2020년까지 평택고덕국제신도시와 연계해 신도시 규모의 주상·업무·행정·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평택 제1의 명품도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