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원 절반이 4일 있을 제5대 시의회 2기 상임위원회 배정에서 건설교통위원회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시의회 고진섭 신임 의장을 뺀 32명의 시의원을 대상으로 '희망상임위'를 조사한 결과 16명은 1순위로 건교위를 꼽았다. <관련기사 3면> 시 의회에는 건교위를 비롯해 기획행정위원회, 문교사회위원회, 산업위원회 등 4개 상임위가 있다. 건교위는 시 도시계획국, 도시재생국, 건설교통국, 종합건설본부, 도시개발공사등 개발관련 부서의 소관 업무를 맡고 있고 위원정수는 8명이다. 건교위를 희망하는 의원은 강문기(부평1선거구), 강창규(부평3), 김을태(남구4), 노경수(중구2), 문희출(서구1), 박승희(서구4), 박창규(남구1), 박희경(강화군2), 성용기(계양구4), 신영은(남동구1), 유천호(강화군1), 이병화(중구1), 이재호(연수구1), 최만용(부평구4), 최병덕(남동구2), 허식(동구1) 의원 등 16명이다. 5대 시의회 1기에 건교위에 속했던 의원 8명 전부가 다시 건교위를 지망했다. 건교위가 아닌 상임위를 1순위로 지망했다고 밝힌 의원들은 산업위 7명, 문사위 5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