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추가 화폐공급 급증
입력 1999-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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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9월까지 경기지역에 추가 공급된 화폐는 4천7백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백87.4% 증가했으며 오염, 탈색, 부패 등으로 교환된 금액은 2천3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위조지폐는 14종 3백59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3장보다 무려 27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은행 수원지점에 따르면 올 1∼9월중 도내에 추가공급된 화폐는 4천7백7억원으로 작은 같은기간의 1천6백38억원보다 3천69억원(1백87.4%) 늘었다.
이 기간동안 1백원권 등 주화는 1백6억원이 공급돼 지난해 1백6억원 회수와 정반대 현상을 보였으며 1만원권은 98.1%에서 95.9%로 소폭 공급량이 줄었다.
이처럼 전반적인 화폐공급량이 늘어난 것은 최근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현금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며 추석전과 관련된 특수요인은 없었다고 수원지점 관계자는 설명했다.
심한 오염, 탈색, 부패 등으로 수원지점 창구를 통해 화폐를 교환해 간 소손권 처리실적도 지난해 2천만원에서 올해는 2천3백만원으로 3백만원가량 증가했다.
이중 불에 탄 경우가 67%에 달해 가장 많았으며 돈을 장판밑에 오랫동안 보관하다 부패되거나 삭아서 오는 경우도 25%나 됐다.
한편 9월까지 도내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14종 3백59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3장보다 3백46장(27배)이나 많았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12종 3백50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5천원권은 2종 9장으로 최종 확인됐다./李榮奎기자·yky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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