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7일 내년 추곡 수매가를 올해보다 5% 이상 인상해 줄 것을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농협은 이날 오후 대강당에서 1백60여명의 대의원 조합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회를 열어 이같은 추곡 수매가 인상을 요구하는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다.
농협은 95년이후 도·농간의 소득격차가 매년 5% 포인트 이상 벌어지고 있다며 쌀의 국내자급 기반 구축과 쌀 생산농가 소득보장을 위해서는 내년 추곡수매가는 소비자 물가 상승율인 5% 이상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농협은 또 ▲추곡 수매가의 현시가 보장 ▲논농업 직접 지불제 도입▲ 영농자금 지급비율과 반환금리 인하 ▲ 미곡종합처리장의 수확기 벼 매입 확대 ▲가공용 수입쌀의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농협은 우체국 보험대출 확대와 관련해 농촌 경제질서와 기반 붕괴는 물론 국민의 정부 정책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체국 보험대출 확대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安榮煥기자·ahnyoung@kyeongin.com
농협 추곡수매가 5%인상 건의
입력 1999-10-28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1999-10-28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