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G1-589_ S02-106 경제(491)

SK가스, 중국 LPG 충전 사업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성용기자 = SK가스㈜는 국내 LPG(액화석유가스) 업계 최초로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내년 2월 개업을 목표로 LPG충전소를 최근 착공, 중국 LPG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SK가스는 중국 지린성 창춘시와 랴오닝성 선양시에 지분 50% 이상의 합자 경영
기업을 설립, 자동차 충전소 및 용기 겸용 충전소를 건설해 1차 영업에 들어갈 계획
이다.
현재 중국은 베이징 및 상하이 등 대도시 지역에 한해 소수의 자동차용 LPG충전
소가 운영되는 초기 단계이고 심각한 대도시 환경 문제 때문에 차량 연료를 가스로
전환하려는 정책을 추진중이어서 LPG 사업 전망이 매우 밝다고 SK가스는 말했다.
SK가스는 향후 창춘시와 선양시 이외의 지역에서도 용기 충전 사업과 집단 공급
업 등으로의 진출을 모색, 국내 평택 기지를 교두보로 점차 중국 진출을 확대해 나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