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IC칩 안심서비스'와 '24시 다기능학교'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15일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은 개원 3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한·일 국제세미나-경기도 아동,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경기도 아동보호를 위한 정책(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은 앞으로 도와 경찰청, 교육청에 '정책건의문' 형식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IC칩 안심서비스'는 아이들에게 칩을 부착한 후, 어느 곳을 통과하고 있는지 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말하며, '24시 다기능학교'는 24시간 학교를 개방해 방과후 교육과 특기적성교육을 담당하는 등 학교, 학원, 보육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IC칩 안심서비스'는 31개 시·군 62개 학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24시 다기능학교' 프로그램은 10개 시·군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9월부터 시범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