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澤]평택시가 평택항 배후지역인 포승,현덕면을 환황해 경제권의 종합물류·유통기능을 수행하는 중추적 서해안 거점 항만도시로 개발키위해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9일 시가 발표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평택항 배후지역에 유통·제조 기능을 확충하여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개발키 위해 포승·현덕면 일원 1천6백98만㎡를 도시계획구역으로 편입했다.

새로 편입되는 도시계획구역에는 1백62만㎡의 공장부지를 조성해 물류센타기능과 연계한 항만산업업종을 유치하고 유통과 지원기능을 갖춘 2백33만㎡ 규모의 물류유통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상업업무기능 78만여㎡,국제교류기능 98만여㎡,현덕면 평택호와 연계한 관광위락기능 1백13만여㎡,주거기능 54만여㎡,공원 38만여㎡,9백23만여㎡의 녹지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평택항 배후지역의 도시계획 편입으로 시 전제의 도시계획면적은 당초 2억5천만㎡에서 2억6천6백98만㎡로 늘어나는등 항만업종과 연계된 가공조립형 산업부지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시는 유치업종 세분화로 항만관련 산업의 집적 효과를 높이고 물류·유통지원 및 국제교역,상업·업무시설기능등을 확대해 항만활성화를 도모해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기본계획변경안을 주민공청회와 경기도,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 연말께 확정지을 방침이어서 계획만 무성했던 평택항 배후지역에 대한 개발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평택항 배후지역 개발은 항만,유통,제조기능 확대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항만 활성화가 도모될 것”이라며“국제적 물류거점 도시가 탄생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李漢重기자·kilhj@kyeong.com.
/金鍾浩기자·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