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오는 8월 1일부터 8주간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부모관리 훈련 프로그램(Parent Management Training·PMT)'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PMT 프로그램이란 Kazdin 박사의 임상경험으로 치료 효과가 입증된 부모관리훈련 프로그램에 아동의 발달 단계와 학습 이론의 긍정적 강화 기법을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여러 연구에서 효과를 검증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만한 아동들이 하는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부모들의 양육 기술을 길러 문제되는 아동들의 행동을 다루는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자녀가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하거나 말썽이 많아 다루기 힘든 아이가 있는 초등학교 학생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8월 첫째 주부터 매주 전체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후로도 2개월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및 기타 문의는 정신과(031-780-5865, 5874)로 문의하면 된다.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학령전기 및 학령기 아동들에게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정신과적 장애로 산만하거나 과잉 행동, 충동적인 행동 등의 증상을 보이며 아동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이나 가정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장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