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내 건설공사액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쳐 2년 연속 전국 평균 증가율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내놓은 '2007년 기준 건설업통계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국내 건설공사액은 165조5천190억원으로 2006년 151조5천190억원 대비 9.1%가 증가했다.
특히 국외 건설공사액은 2006년 10조1천170억원보다 69.0%가 늘어난 16조1천39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도내 건설공사액은 36조8천610억원으로 2006년 34조4천770억원에서 2조3천840억원(6.9%)이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 및 수도권 평균 증가율(7.8%)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전체 건설공사액에서 도내 건설공사액이 차지하는 구성비도 2005년 22.2%, 2006년 21.3%, 2007년 20.3%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시도별 건설공사액은 울산(48.9%), 인천(22.8%), 전남(22.6%), 경남(20.2%) 등 14개 시·도에서는 증가했으나 대전(-12.8%), 경북(-1.6%) 등은 감소했다.
또한 기준 건설업 기업체수는 6만7천607개로 2006년 대비 3천210개(5.0%) 증가했지만 종합건설업 기업체수는 전년대비 136개(1.2%)만 늘었다.
도내 건설공사액 소폭 늘어
작년 6.9% … 2년연속 전국평균증가율 밑돌아
입력 2008-07-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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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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