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전중 휴대폰 사용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운전중에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맙시다'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9일 '환경안전의 날'을 맞아 회사 정문을 비롯, 출입문 7곳에서 출입하는 임직원 차량과 방문객 차량을 대상으로 '운전중 휴대폰 사용 자제'를 바라는 전단과 함께 차량 스티커 2만5천장을 배포했다.

이번 캠페인중에는 점심시간을 이용, 식당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전중 휴대폰 사용규제 법률제정 100만인 서명운동'도 함께 벌였다.

삼성전자 환경안전 관계자 성규식부장(48)은 “운전중 핸드폰 사용이 교통사고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단말기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의 임직원부터 안전운전을 위해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尹載埈기자·bio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