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공동 생산 판매하는 최초의 합작 브랜드인 '한마음' 담배가 22일 인천을 통해 국내에 첫 반입됐다.
이번에 반입된 한마음담배는 지난달 2일부터 북한 평양 용성담배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모두 1백57만5천갑(3천1백50상자)이며 수송은 인천∼남포간 정기컨테이너선인 소나호(3천t급)가 맡았다.
한국담배인삼공사와 북한 광명성총회사가 공동 투자해 생산한 이 담배는 내달 1일부터 남북한에서 동시에 시판된다.
이 담배는 연간 1억갑 가량 생산돼 남한에서 8천만갑, 북한에서 2천만갑이 각각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갑당 1천5백원이다.
/全明燦기자·chan@kyeongin.com
남북 합작 '한마음'담배 반입
입력 200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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